밥 먹을 때 돌아다니는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

 

밥을 떠먹여 주면 그래도 잘 받아 먹지만 그것도 잠시뿐 금방 자리에서 벗어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아이가 많습니다. 밥맛이 없는 건가 싶어 이런 저런 새로운 반찬을 만들어 보기도 하지만 흥미를 가지는 것도 잠시일뿐 입니다. 얼르고 달래고 쫓아가서 먹이다 보면 어느새 한 시간 이상은 훌쩍 지나고.. 이런 경우 어떻게 아이에게 어떻게 대하는 것이 좋을까요?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원칙 세우기

 

식사하는 시간 지키기

아이가 식사하는 시간을 정해두어야 합니다. 아이의 월령과 평소 밥 먹는 시간 등을 고려하여 30분이면 30분, 40분이면 40분으로 정해둡니다. 그리고 그 시간이 초과하면 식사가 끝났음을 알려줍니다. 알림을 설정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가 식사 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 식사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상을 치워 식사시간이 존재한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알려줍니다. 
음식을 남겨도 좋습니다. 먹는 양이 부족해서 걱정이라면 다음 식사 때 더해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충분히 먹지 못한 상태에서 식사시간이 끝나면 도중에 배고프다고 칭얼댈 수 있지만 올바른 식습관을 위해선 충분히 먹지 못한 상태에서 간식은 잠시 멀리해야 합니다.

 

식사하는 자리 지키기

정해진 자리에서 먹어야 함을 지속적으로 주지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어느 날은 거실 식탁에서 먹다가 또 어느 날은 놀이공간에서 먹는 일 없이 정해진 장소와 자리에서 먹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돌아다니더라도 쫓아다니면서 먹이는 대신 돌아다니는 행동에 일부러 관심을 주지 않음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관심을 끌기 위해 큰 소리를 내거나 장난감을 던지며 혼자 돌아다녀도 부모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면 돌아올 것입니다. 이 때 같이 식사하는 부모의 표정이 즐겁고 행복해보인다면 아이가 식사 자리로 더 빨리 돌아오게 할 수 있습니다.

 

식사 시간에는 식사에 집중하기

식사 중에는 절대 스마트폰이나 TV, 게임 등을 하지 못 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TV, 스마트폰 사용은 당장은 아이가 받아먹게 하는데 도움이 될지 몰라도 식사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하여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원인입니다. 
밥 먹을 때는 밥만 먹는 것임을 계속적으로 알려주고 확실한 태도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주의 사항 - 일관된 훈육이 중요

식습관이 첫번째 훈육일 수 있는 이유는 아직 말도 제대로 통하지 않는 상태에서 이루어지기 때문 일 것입니다. 그래서 훈육을 하다가도 말도 통하지 않는 아이와 신경전을 벌이거나 타이르는 것도 힘들고 아이에게 너무 많은 것들을 요구하고 있진 않은가 싶은 마음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시 훈육 전으로 복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첫번째 훈육인만큼 잘 접근해야 합니다. 한 번 안된다고 한 것은 꾸준히 안되는 것임을 알려줌으로서 자신의 행동을 제어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어디 까지 허용하고 제지 할지를 잘 생각하여 반복하여 훈육한다 아이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안정과 양육자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습니다.

 

 

돌아기 수면교육 주의해야 할 점

 

 

음식을 삼키지 않고 뱉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